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공무집행방해죄

 

김영주

 

팔다 만 귤바구니가 구둣발에 동그라진다

 

솟구치는 서러움을 울컥 토해 냈다가

 

죄보다

죄목이 더 큰

그런 죄를 지었다

 

 

 

* 시를 읽다가 가슴에 울컥 올라오는 것이 있어 옮겼는데 옮기고 나니 감상평이라고 쓰는 내 글이 사족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멈추고 이렇게 옮기는 것으로 끝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