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지망생 카페는


99년 12월 26일에 창설된 이후, 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과 만남의 장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해왔습니다. 2010년 현재, 10여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회원은 꾸준히 늘어 16000명을 넘어서게 되었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카페에 가입을 하고 계신 상태입니다.


카페는 기본적으로 순수문학을 공부하고 창작하는 과정을 돕는 것을 카페의 주된 활동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작가를 지망하는 분들만 카페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카페에는 문학을 창작하고자하는 분들을 위한 어드바이스 및 정보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질문 & 답변 게시판과, 각종 문학 공모전 소식과 문학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공모전 & 문학소식, 서로서로 좋은 책을 소개하기위한 추천도서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고, 이외에도 좀 더 본격적으로 본인의 습작을 게재하고 어드바이스를 받을 수 있는 시, 소설, 수필, 시나리오 등의 게시판과 좀 더 심화된 토론을 갈무리하여 게재하기위한 합평 게시판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온라인 토론만으로는 분석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글들은 오프라인 합평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순수문학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바른 언어습관을 습득하는 일이라 여기기 때문에, 대부분의 세대문학카페와는 달리 작가지망생 카페에서는 카페 내 통신체 및 이모티콘 사용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는 것이 카페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언어는 변하는 것이고, 시대를 반영하는 것이지만, 언어란 생활의 기능적인 편리성이 아닌 그 고유의 음운체계를 기준으로 변화할 때 변용이 아닌 발전적인 흐름을 띠게 된다는 것이 카페에서 생각하는 언어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입니다. 더불어 순수문학을 통한 정식 등단을 꿈꾸는 지망생이라면 올바른 맞춤법과 언어습관은 당연히 갖춰야할 부분일 것입니다. 카페에서 이모티콘과 통신체를 규제하는 것은 이런 이유들 때문입니다.


이런 규제들로 인해 카페가 다소 엄격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하여 카페가 꼭 반드시 지켜야할 규칙에 의해서만 운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카페를 만들어 온 것은 회원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회원 분들의 의견에 의해 카페는 계속해서 끊임없이 변화해왔고, 그 변화는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십 수 년이 지났음에도 카페가 여전히 활기차게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카페라는 인터넷 공간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비판의식을 가지고 카페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위해 노력하신 여러 회원 분들의 열정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카페의 규칙과 규정들은 회원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정립된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운영방침은 얼마든지 변화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본인의 습작을 게재하고 평가를 바라면서 타인의 소설은 거들떠도 보지 않는 회원이나 스스로에게 필요한 지식이나 자료에 대한 도움만을 기대하고 카페에 가입하는 회원은 카페가 생긴 이래, 어떤 사람도 반갑게 여긴 적이 없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카페는 문학을 공유하기 위한 공간이고, 문학의 공유란 단지 자신을 위한 글을 쓰는 것이나 스스로에게 필요한 것만을 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만 아니라면, 카페는 누구나 부담 없이 들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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