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관

 

시는 왜 쓰나

밥은 왜 먹나

깊은 바다 속에 한번 잠을 자면 천년을 자는

자이언트 조개가 깨어나서 일성으로

파도 소리 땜에 한숨도 못 잤다 하고…

원래 시인은 누가 시켜서 되는 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이 되는 것이란 말을 수긍하는 편이다

쓰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외로움과 고독이 일용할 양식이니 가난 할 수 밖에 없다.

치매가 처음 오신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 가서

침대에 눕히니 아버지 .

 

"연규야 나 사망 원인이 뮈냐!"

 

그래서 제가 일생

밥을 먹고

시를 쓰나 봅니다.



약  력

충북 괴산 출생.

 

시  집

『제비는 산으로 깃들지 않는다』

『꽃을 보고 가시게』

『산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

『노을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