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알고 싶고 보고 싶고 또한 표현하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구다. 그래서 언어라는 틀을 사용하여 자신의 감정과 사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문학이다 한 이십 년 시에 관심을 두고 시를 써 왔다. 시도 문학의 한 갈래이니 시를 써 온 경험으로 문학을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학은 언어예술임과 동시에 삶의 재현이다. 인간의 삶을 에술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이 문학이라면 나의 작품도 나의 삶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창작활동을 해오면서 이런 저런 지면을 통해 발표를 해오면서 과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문학의 길일까 고민하였다.

바람직하다는 것은 문학이 인간 삶의 가치나 유용성에 관심을 두고 창작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문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저서에서 문학의 사명에 대해 피력한 바 있다. 그는 문학을 정치 사회적 현실을 변혁하는데 참여 하는 것이라고 했다. 언젠가 소설가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를 읽으면서 그 소설이 영화화되어 많은 관중을 확보 하면서 아무도 손대지 못했던 사회악을 응징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보았다. 그것을 나는 문학의 힘이라고 본다. 또한 사르트르가 말한 문학의 사명이란 이런 게 아닐까 나름대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대단한 실력이 아직 나에게는 없다. 시든 소설이든 문학으로 그런 일을 해보기를 아직은 소원하고 있다고 해야 할까,

 

그럼에도 나는 문학이란 아름다운 글이어야 한다고 믿는다,.세상을 변화 시킬 만큼 대단한 글은 못 되더라도 지상의 외로운 어느 한 사람이 읽고 메마른 가슴 촉촉이 적실 위안이 있는 아름다운 글이면 나에겐 문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