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정보

국판변형: 148*220 발행일:2017년 3월 20일 쪽수:277 글쓴이 고창근

펴낸 곳: 문학마실 ISBN: 979-11-951187-8-6 (03810) 가격: 15,000원


목차

작가의 말

갈대는 바람에 꺾이지 않는다


줄거리

어릴 때부터 친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해 온 한 여성의 새 삶을 찾아가는 여정과 국가 자원개발로 아마존강의 원주민들을 삶의 터전에서 쫓겨내려는 거대기업, 재판이라는 법의 이름하에 벌어지는 기업의 횡포에 맞서는 원주민들의 저항


작가의 말 중에서

친딸을 성폭행한 친아버지는 당연히 처벌받아야 한다. 또한 그런 괴물을 탄생시킨 사회 또한 책임져야 한다.

어쩌면 친아버지로 상징되는 가해자는 우리 사회에 엄청나게 많다. 회사의 이익금이 남아도는데도 회사원들을 명퇴시키거나 정규직을 비정규직으로 만드는 괴물들, 개발이란 이름으로 돈을 벌기 위해 무자비하게 산을 파헤치고 강을 파헤치는 괴물들,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법이란 이름으로 약자들을 착취하거나 억압하는 괴물은 또한 사회에 얼마나 많은가.


◕추천사

고창근의 이번 소설은 마치 굿판 한 마당을 보는 듯하다.

신명나는 굿판이 아니라 요설의 수상쩍은 굿판이다.

작가는 이 사회를 휘어잡고 있는 각계 지도층(?) 인사들을 한쪽에 배치하고 그들에게 생존을 맡긴 채 무력하게 기도하는 피지배자들을 그 아랫단에 세워 놓고는 결과가 빤한 속수무책의 재판인지 굿판인지를 연출하고 있다.

한쪽에는 적나라한 야비함이, 한쪽에는 무구한 순정성이 있다.

선악의 대비가 너무 선명하여 일종의 블랙코미디처럼 읽히는 이 소설은 한 무녀가 나라를 쥐고 흔든 작금의 국정농단 사태를 상기해 보면 코미디가 아니라 지극히 리얼한 현실 묘사이다. -임영태(소설가)


작가 약력

경북 상주 출생

소설집 『소도(蘇途)』『아버지의 알리바이』『나는 날마다 칼을 품고 산다』

장편소설『누드모델』『존재의 이유』『신윤복, 욕망을 욕망하다』 개인전 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