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훈 시인, 시집 ‘붉다’ 출간
인식의 깊이와 인간적 정감이 전해오는 서정 시집



<style>P {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 장병훈 시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병훈 시인이 시집 ‘붉다’ (황금우물시인선 1)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최근 수덕웨딩뷔페에서 열린 '장병훈 시집 콘서트 -붉다’출판기념행사는 보편적인 출판기념회를 지양하고,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한 단계 앞서가는 문화 체험을 선사했다.

 

이날 시인의 시에 대한 철학과 가치관을 담은 토크 콘서트와 성악 및 동영상 시낭송 등 다채로운 콘서트를 선보여 전국 각지의 문인들에게 호평을 얻어냈다.

 

이번 시집 '붉다'는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0여 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여린 발목을 가진/ 봄비, 다녀가신 후 홍매 피어나셨다. // 그대 잠시, 내 안에 다녀가신 후/ 가슴 속 붉은 밑줄, 영 지워지지 않듯” - 「붉다」전문.

 

김성춘 시인(동리목월문학관 교학처장)은 "장병훈의 시편에는 사랑의 전류가 흐르고 있으며 그의 시를 읽고 난 뒤에는 오랫동안 감전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며 "짧은 구절 속에서 삶의 깊은 울림을 감추기 위해서 그가 얼마나 숱한 밤과 무수한 언어들을 죽여야 했는지 짐작이 가며 시집 전체에 사랑의 붉은 기운이 관류한다’라고 하며 그의 시를 추천하고 있다.

 

그리고 공광규 시인(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은 시집 해설에서 "장병훈은 다양한 시적 방법을 활용해 인간의 보편적 주제를 구현하는 방법을 잘 아는 시인"이라며 "비유와 상징, 희언과 인식, 반전과 통찰 등으로 자신만의 시 창작 방법을 터득하고 있는 시인"이라고 평하고 있다.

 

한편 장병훈 시인은 그간 동인지 발간 및 문예지를 통한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하면서 개인 첫 시집을 발간하게 됐다.

 

장병훈 시인은 2006년 <현대시문학> 추천과 2008년 「거룩한 안주」외 4편으로 월간 시전문지 <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문단활동을 시작하였다. 현재 동리목월문학관의 <시작나무>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은해사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동곡학원의 선화여고 국어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영천인터넷뉴스 ycinews@nate.com

ycinews 배정옥 기자(gyflal7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