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 국어사전

 

종북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북한의 체제와 이념을 추종하는 행위나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분단 직후에는 다수 있었을 것이나 지금 거의 사라졌다. 지금은 이른바 주류들이 즐겨 쓰는 말로 권력에 비판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 평화통일을 주장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그들이 종북이란 규정을 하면 괜히 쫄아드는 위력이 있다.

 

보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꺼리고 전통적인 것을 유지하려는 성향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우리의 전통문화와 역사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반드시 있어야 할 사상이다. 그러나 자칭 보수라 하는 자들은 일제, 이승만 독재, 군사독재 정권을 옹호하는 세력이다. 부패와 부정으로 권력을 유지하는 집단을 가리킨다. 일제 강점기 이후 우리 사회의 주류를 형성해 온 부도덕한 세력이다. 그들은 스스로 보수라 하지만 민주화 세력은 이들을 수구꼴통 혹은 수꼴이라 한다.

 

애국자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쓰였다. 지금은 나라가 아니라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는 권력 집단에 무조건 순응하고 복종하는 자를 말한다. 이들의 특징은 민주주의와 임을 위한 행진곡과 노란 리본을 싫어한다.

 

어버이

자신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분의 뜻으로 쓰였다. 지금은 젊은이들에 호통치고 나무라는 꼴통 노인네를 가리킨다. 예로 어버이연합이 있다.

 

종편

케이블 방송 종합편성 채널의 줄임말이었다. 지금은 술집에 앉아서 나누는 잡담을 티브이 방송에서 볼 수 있게 한 티브이방송 채널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주로 수꼴과 탈북자가 출연하여 민주화 세력과 북한을 씹는 일을 한다.

 

탈북자

북한에서 살 수 없어 남쪽으로 탈출한 우리 동포였다. 지금은 주로 어버이 연합 집회에 2만원 받고 가거나 종편에 출연하여 북한을 소재로 농담을 하여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고위공직자

높은 지위의 공직을 담당한 관리였다. 지금은 자기의 소신과 관계없이 대통령의 명에 따라 골프를 치기도 하고 치지 않기도 하는 자를 가리킨다.

 

낙하산

비행기를 타고 고공에서 지상으로 내려올 때 사용하는 기구였다. 지금은 대통령의 뜻에 순종하는 이가 대통령의 명을 받아 고위 공직자나 공사에 고위직으로 부임하는 일을 가리킨다. 이들은 성과가 없어도 거액의 성과급을 나누어 가진다.

 

노동자

자본가와 더불어 재화를 생산하는 일을 담당하는 이를 가리킨다. 의사, 변호사. 공무원 교사 등의 모든 직장인이 모두 노동자다. 자본가가 아닌 사람을 가리킨다. 우리는 적은 임금을 받고 열심히 일해서 자본가의 돈을 벌게 해 주는 일꾼을 가리킨다.

 

노동조합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기 위한 합법적 단체였다. 독일에서는 학교에서 노동조합 활동이나 파업을 교육한다. 우리는 경제발전을 가로막는 암적 존재로 여긴다. 좌빨이나 종북과 같은 부류로 분류된다.

 

틀리다

‘맞다’ ‘옳다’의 반대말이다. 그러나 이 나라 사람들은 ‘다르다’의 뜻으로 쓴다. ‘다르다’는 ‘같지 않다’는 뜻이다. 가령, ‘내 동생과 나는 성격이 틀리다.’라고 말한다. 이는 ‘내 동생과 나는 성격이 다르다.’고 해야 한다. 수꼴은 진보적인 생각을 늘 틀린다고 말한다. 자기와 같지 않으면 틀리다, 라고 한다.

 

공화국

共和는 Republic의 번역어다. 공화라는 말이 처음 쓰인 것은 주나라 때이다. 왕이 없이 두 대신이 통치하던 시대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공화국은 국민의 합의에 의해서 다스려지는 나라다. 우리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아마 공화국을 5.16이후 공화당이 다스리는 나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