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약력

1961년 대구 봉덕동 출생

1988~ 1991년 대구노동자문학회 “글바다” 회장 역임

노동자문예교실개최, 노동자투쟁현장의 집단창작, 시낭송, 규찰 등 연대지원  

1991년 전국노동자문학회『너를 만나고 싶다』 노동등단(개마고원출판사 1991)

1992년 계간 『실천문학』 가을호 특집 [길 따라 돌아간다] 노동특선등단(실천문학사)

19916월부터 민족작가회의대경지회 회원(시인)  

 

1994년 대구지역 계간문예지『사람의 문학』창간호에 [8군 봉덕동아이들] 출품한 후

2018년까지 창작를 계속해서 발표함

2007~2009년 노동현장 문예지『일터에서』노동출품

2013년 이 달의 좋은 {대구신문} [깡통] [빈터에서] 등 추천 됨 

 

현재 

19916(민족작가회의대경지회) ~ 2018년 한국작가회의대구경북지회 회원(시인)

2018310일 창립 ~ 민족작가연합 회원(시인)

2014~ 2018넌 분단과 통일동인

2017~ 2018년 햇살재가요양센터 대표 / 이동목욕차량운수노동자  

 

 

2. 동인시집 및 개인시집 : 

동인시집 (대구노동자문학회 “글바다” 1) 『한라에서 백두까지 4689(계대학원사 1990)

동인시집 (대구노동자문학회 “글바다” 2) 『우리들 맞잡은 손』 (계대학원사 1991)

동인시집 전국노동자문학회동인 『너를 만나고 싶다』 (개마고원출판사 1991)

개인시집 『긴 바늘은 6에 있고 짧은 바늘은 12에』 (도서출판 두엄 2012)

동인시집 『미8군 민들레』 (분단과 통일2014)

동인시집 『붉은 안경을 벗어라』 (분단과 통일2017)

 

 

3. 사회운동 / 노동운동 경력 : 

 

1977년 아리아악기노동조합 조합원(1970년 말 대구지역 민주노조운동사 기록)

 

1986~1988년 계산성당청년연합회, 가톨릭민주청년회, 계산섹션 가톨릭노동청년회(JOC) 회장  

 

1988년 이조유리노동조합준비 중 부도, 대구노동청, 상업은행(평리동지점)점거농성  

 

1988~1991년 전국노동자문학회 대구노동자문학회 ‘글바다’ 준비위원장, 회장

노동자문예교실개최, 노동자투쟁현장에서 집단창작, 시낭송, 규찰 등 연대지원  

부산대학교 영남권노동자대회 민주화운동 집회시위로 요추상해, 시신경망막기능손상 함  

 

1991~199479일 총파업 중 긴급구속 상신브레이크() 편집부, 대의원, 민주노조위원장후보로 출마 조직부장활동 중에 폭행사건 후 해고 당함. 해고자원직복직투쟁 총파업을 주동하다 구속(10개월) 되었음

(김대중민주정부 사면복권 후 부산 집회시위상해사건, 대구 상신브레이크부당해고총파업구소사건을 노무현민주정부 행자부 민주화운동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로 민주화운동자로 인정받음)

 

19966~ 19977월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교선부장

 

20003~ 20043월 청구교통노동조합 조직부장, 부당해고복직, 민주택시위원장선거출마

 

20046~ 20069월 민주노총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대경본부 조직부장 활동을 하며 광주 하남공단 삼성전자투쟁지원

 

2006~2007년 경북대학교병원 시설과 근무하며 폭력근절, 고용승계보장, 비정규직노조설립준비와 투쟁을 주동하며 천막농성을 했음

 

2009~ 2013년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대구평통사)

 

20136~ 20185월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회원

 

2013~2018년 현재 : 강원도 홍천군 사회복지법인한울복지재단(현재, 남향복지재단) 솔치요양마을(남향원) 장애인상습폭행근절, 장애인폭행직원사퇴, 공공비정규직노조활동으로 부당해고 되어 강원지방노동위원회에서 3차례 부당해고 인정을 받았지만 사회복지법인 남향복지재단(대표이사 민동기)에서 원직복직 및 임금상당액을 계속 상습적 의도적 해태하여 현재까지 부당해고사건을 서면합의로 화해하지 못하고 대구법률구조공단 선임 변호사를 통한 민사재판을 진행하고 있음

 

 

 

 

 

[나의 문학관]

 

[일터에서 노동하며 를 쓰는 동지에게] 

                                                                  - 민족시인 문해청 -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내가 처음 문학을 좋아했던 계기는 참 단순하고 순수했던 것 같다. 1981~1983년 육군생활하며 고향친구 편지 한통에 몇 줄을 쓰지 않고 보냈던 기억이 난다. 그런 내가 1983922일 육군 50사단에 병장만기전역신고 후 남구 봉덕동에서 성서 죽전동 논밭 예비군훈련소 아래 이사한 부모님의 시골 촌집을 찾았을 때 광경은 향수처럼 밀려왔다. 촌집마당에 황소가 음 메 울고 뒷간에 흑돼지가 꿀 꿀 거리고 장닭, 암탉이 몰려 다리며 꼬 꼬 오 꼭 꼭 거리는 풍경에 예비군들은 12칸 방안에 꽉 차 있는 광경에 깜짝 놀랐다.

 

옛날 촌집에서 소고기국밥장사하며 12칸 방안, 나무평상으로 날라주던 이모와 여동생의 모습에 마치 낮 선 땅에 여행 온 것 같은 기억을 돌아보면 지금은 아련할 뿐이다. 원래 건축업을 했던 아버지는 어떤 욕심인지? 장사를 하며 수성구 중동 아파트를 지었지만 건설회사가 부도를 냈고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가게, 식당 딸린 촌집, 황소, 흑돼지, 장닭, 암탉 다 팔아서 아파트공사를 했던 일꾼들 임금을 정리하고 성서 감삼동에서 새롭게 고래고기식당을 열었다. 그 당시 기울어진 가정에 도움이 되려고 연탄불에 적쇠로 고래고기를 꿉고 장사를 도왔으며 1983년 겨울 리어커로 포장마차를 제작해서 성당동 주공아파트사거리에서 국화빵, 땽콩빵장사를 했지만 귀갓길에 화덕이 가열 되어 포장마차를 불태운 일도 있었다.

 

1984년 봄이 되어 공공기관취업하기 위해 학원을 꾸준하게 다녔지만 성서 죽전동 연지무도장 현대자동차운전교습소상가에서 돼지국밥식당을 하던 어머니께서 건강이 좋지 않아 학원 다니며 임시로 맞춤구두 영업한 돈으로 달서 두류동에서 자취방을 얻어 생활하며 학원을 다니기 좋다는 이유로 유리공장을 다녔다. 유리공장은 출근시간이 빠르기는 했지만 돈내기식으로 일하고 수당을 개다시로 줌으로 퇴근이 빨라서 학원을 다닐 시간이 좋아 다니게 되었다. 현장 일을 하며 바가지로 몇 바가지 물을 마시고 소금 땀 낀 땀을 흘리는 일을 하고 학원을 가지 않는 날에는 두류공원에서 친구들과 막걸리 한 잔에 둘러 앉아 손뼉을 치며 노래하며 놀았다

 

1984년 여름 어느 날 퇴근 후에 고래고기식당에 들렸더니 어머니의 건강이 많이 좋지 않다했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계산성당을 다니며 쾌유을 위해 기도했고 매일 일기로 글쓰기를 하고 성찰하며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던 그 시기가 나에게는 노동문학 글쓰기의 첫 출발이 되었다.

 

1976717일 대구 대봉성당에서 세례명 시몬으로 세례를 받았지만 1985년 봄날 유리공장동료를 통해 가톨릭노동사목을 알았고 노동한문을 배우는 보람과 다양한 현장사람들과 어울리는 즐거움으로 노동현실을 알게 되었고 생산공장의 노동을 노동자 삶의 글쓰기로 표현하였던 것이 두 번째 계기가 되었다.

 

1987년 전국적 사회민주화운동이 일어나고 “전태일문학상” 시상식 있던 서울 성문 밖 교회에서 노동현장에서 노동자문예대중운동으로 민주노동조합운동에 기여하는 사회변혁운동을 함께 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하였다 또한 노동현장노동자와 노동자글쓰기운동과 노동자문예운동을 함께 할 것을 결심한 것이 세 번째 계기가 되었다.

 

 

지금도 그 당시 자주 민주 통일 노동해방세상 청년의 꿈을 필명으로 "해청"을 사용했던 열정과 진실한 마음으로 변함없이 한 길을 걸어가고 싶다. 그리고 글쓰기를 통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사물과 인간의 상황과 사건의 핵심과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혜안과 진실, 통찰력, 분별력으로 민중적 역사관, 민족적 철학관으로 먼저 창작자의 자세를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일기나 습작을 통해서 글의 핵심씨앗을 틀어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시기였다  

 

첫째 자신은 이 넓은 우주와 세상에서 내 자신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흘러가는 건지?

둘째 나는 사회공동체에서 어떤 존재이고 내가 살아가는 노동자의 삶은 어디에 중심과 뿌리를 두고 있는지? 이 시대 노동자 삶의 본질은 무엇이고 자신은 어떤 본분은 갖고 살아 갈 것인가?

셋째 인간과 사물의 주객관적 상황과 사건의 문제는 무엇이며 창작을 통한 강단지고 유연하며 냉철하고 분별력 있는 실천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넷째 자신은 창작자의 자세로 관찰의 깊이와 사고의 무게는 어떻게 설정하고 유연함을 상상을 통하여 그림을 그리고 형상화의 구도를 설정하며 창작의 내용으로 체화시켜 나갈 것인가?

 

이런 다양한 물음을 자신에게 던지고 자신 스스로 답변을 연습장에 적었고 그런 느낌과 형상을 상상하며 습작활동을 하고 글쓰기를 꾸준하게 하였다 이제 우리가 살아가는 문화를 통해 문학을 살펴보면 오늘 날 입시경쟁 논술강화 논문논리 확대 인터넷 정보문화와 행정문서의 숲에 살고 있고 평범하고 소박한 사람은 무비판의 인기영합주의 정치 경제 상업주의 문화 교육 예술에서 장기 중독현상에 빠져있다  

 

그러한 다수사람은 국어와 문학의 학사, 석사처럼 독서, 글쓰기의 상당한 이해력, 능력을 지니고 있고 국가의 교육평균화 정부정책이 무관하게 상식과 원칙의 지식인에서 비전문인까지 탁월한 언어문화 정보문화를 향유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현제 시점에서 지난 불투명한 회색역사를 돌아보면 중화사대주의 친일식민지 친미식민지 매판매국주의관점으로 건강한 정신은 마취되고 퇴색되어 허구적 문학관에 족쇄와 사슬로 묶이게 되었다  

 

현실의 모순적 상황은 과거 일제식민지에서 비롯된 친일매국정치경제문화가 청산 되지 않았고 친일친미정치권력과 야합하고 독재정권에 타협하고 빌붙어 자기 목숨과 밥을 구걸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정치사회의 비판적 작가정신이 죽은 시를 쓰는 작가의 공개 활동이 점점 확대 되었다.

 

더구나 친일친미식민지파쇼정권 반북전쟁주의 독재정권의 음성적인 지원과 병든 글쓰기의 어용문인모임의 생산과 어용출판사와 국우반동 조중동언론출현으로 지속성이 유지되었다. 또 한 과거 정치권력의 반민족반민중적 반동역사의 연장선은 현재진행형으로 강대국 신자유주의 정치경제적 침략과 전쟁주의 반북주의 문학사관으로 족쇄가 채워지고 어용문학관의 쇠사슬과 포승줄로 지금도 묶여 있는 것이다.

 

한 편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주변 주객관적 이유로 죽은 글을 쓰는 작가는 근대적 자본주의 상업주의 인기주의 문학으로 영합한 문단과 언론을 통하여 확대 재생산되는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시창작의 자기실현을 통하여 작자의 자기집단을 성찰하고 반성하며 자기성숙과 철학적 가치성으로 건강한 사회공동체 집단과 계급계층의 차이와 차별성에 기초하고 획일성을 배재하며 다양성을 인정하는 비판적 작가정신으로 각성과 감동을 체험하고 대안을 제시 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진솔한 삶을 기초로 건강한 시를 창작하는 작가로 존엄한 가치를 누리려면 자기수련과 단련을 통하여 비록 언어 행동과 의지 실천의 일맥상통의 일관성은 취약하나 이중양심의 양치기소년처럼 자기 괘락과 만족으로 시창작의 사고는 지양해야 한다. 이런 관계로 건강한 시창작의 작가정신 긍정성에도 현실은 국가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위기상황을 관성으로 관망하는 문인의 다수가 분포하는 문단상황이다. 현실상황으로 민족민중생존권을 방관하고 도피하며 기회주의 발상과 모더니즘 추상적 문학의 맹종적 맹목적 미학추구의 그릇된 지상주의가 판을 치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취미 여가보내기 자화자찬 시창작의 노력을 넘어 주관 관념적 개인 사고를 넘어  전진하고 도약하여 역사인식 가치관 철학정립으로 자주적 평화통일조국과 민족민중문화를 각인하고 삶의 깊이와 무게와 폭을 넓혀가는 실천이 중요 할 것이다. 우리의 민족성 민중성 계급성 인간존엄 생명존귀 원칙과 시창작가 정신의 부재로 시창작의 유형은 언어의 은유와 감성적 형상화에 의존하고 상업적 아름다움과 괘락추구 미학을 선호하는 대중의 무비판 수용적 영향은 정치 경제 사회의 자기 현실을 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편 자기 삶이 현실과 분리되는 심신이완현상을 영혼의 울림과 신비로운 문학으로 과대포장하고 해석하여 독서대중 대상화로 상호 분리되는 그릇된 시창작관이 전염병처럼 퍼지고 현실의 자기 목소리도 없어 허구만 춤추고 있는 현실이다. 과거 이명박, 박근혜출현의 정치경제적 적폐와 지각변동으로 사회공동체생활문화변화는 민중생존권을 짓밟고 비정규직을 벼랑으로 몰아갔다.

 

또 한 정치권력의 반북이념과 색깔공세로 신공안적 민중탄압의 처절하고 치열한 주객관적 상황이 전개되고 작가의 현실의식과 역동성을 고양함으로 촌철살인의 창작가는 출현되고 있다. 과거 친미반북 신공안적 민중생존권 탄압의 이명박, 박근혜정부본질과 비정규직 생존권 압살의 정권 본질은 문화계불랙리스트를 생산하는 문화적 획일화의 속성을 표출하고 있다.

 

이제 친일친미식민지 종속적 의존적 역사적 모순과 한계를 넘어 척박한 한반도 분단현실의 벽을 깨고 자주평화통일의 발판을 마련하는 비판적 참여와 실사구시의 실천을 문학의 무기로 새로운 리얼리즘 문학의 꽃을 피우야 할 것이다  참세상을 꿈꾸고 한반도 북녘 남녘 우리끼리 자주평화통일세상과 노동해방세상의 혁명을 꿈꾸고 시창작하는 모든 사람은 시인이고 시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더불어 전국노동자문학회의 자주적 현장노동자대중의 글쓰기 운동과 노동자문예운동의 조직적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아래로부터 자주적 진보적 민중적 민주적 문화와 문학의 토양을 다져감으로 참여와 실천을 통한 문학관을 확립하고 창작가의 정체성, 진정성을 획득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우리에게 자주적 노동자, 농민, 학생, 시민대중의 민족민중계급과 대중운동의 철학, 사상, 가치관이 녹아있고 역동적 생명력으로 생성하고 형상화하며 체화하는 창작을 실천하는 사람, 일터에서 노동하며 를 쓰는 동지에게 또한 우리 조국과 사회공동체를 위하여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참 된 삶, 건강한 시인의 삶을 살아가는 동지에게 열성을 다하여 격려, 응원하고 연대하며 함께 를 쓰고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