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세계

 

 

                                             

                                               

 

처음 본 바다는 파도만 밀려왔지

 

바다 속을 수시로 TV에 보여주니

바다를 떠올리면 물아래 살아 숨쉬는

물고기, 해초, 산호 등 아름다운 정경이 보이고

때로는 쓰레기 쌓이고 백화현상으로

죽어가는 깊은 바다 속도 보이지만

 

한 치 사람 속은

평생 함께한 내 마음도 알 수 없다

 

인공지능 알파고가 인류대표 이세돌과

바둑대전에서 41패를 했다고

세계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으니

 

사람의 마음을 알아보는

컴퓨터가 나올까

먼 미래에 인간이

로봇에게 지배당하는 날이 올까

 

 

 

 

 

 

목화밭

 

                                         

 

 

열매도 맛있고 꽃도 예쁘다고

시어머니께서 손에 쥐어준 목화 씨

 

화분에 심었더니

따사로운 햇살에 움이 터

분홍색 귀여운 꽃이 피고 지고

파란 열매 익어 탁, 벌어져

하얀 솜꽃이 환하게 웃자

 

새하얀 눈송이 덮인 들판 보이고

팝송 ‘목화밭’이 들리네

 

목화솜, 이불 한 장에

온가족 발 덮고 아랫목에 둘러앉아

정담을 나누던 시간들 흘렀다

 

편리하다고 인조 솜과

오리털, 양모, 인견에 밀리고

 

요즘은 목화송이 가지를

꽃꽂이 소재로도 이용하지